예장고신 총회(총회장 주준태)가 최근 제63-2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탈퇴의 건"을 확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사직동교회에서 열린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제64회 총회 상임위원, 협력위원 배정의 건'과 '세계선교위원회 조직에 관한 총회규칙 개정 청원 건', '한기총 탈퇴의 건' 등이 다뤄졌으며, 이 가운데 한기총 탈퇴의 건은 임원회에서 안건을 제출했었다.
운영위원들은 한기총 탈퇴에 대해 "한기총 운영이 적법치 않으며, 한기총의 이단에 대한 신학적 대응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한편 예장고신 총회의 운영위원들은 총회규칙 제12조에 의해 총회임원 및 각 노회 노회장과 장로 부노회장, 상임위원장, 재판국장, 감사국장, 선거관리위원장, 총회교육원이사장, 각 법인이사장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