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AP/뉴시스】백악관은 7일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개입하지 말라며 추가 제재를 경고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동부 지방정부 청사를 장악한 친러시아 시위자들 일부가 돈을 받았으며 현지 주민들이 아니라는 강력한 증거가 있다고 말했다.

카니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긴장은 러시아 압박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공공연하게 또는 비밀리 진입할 경우 매우 심각한 단계에 이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카니 대변인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이 지역의 불안을 조성하지 말라고 촉구하며 국경에서 병력을 철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동부 도시 도네츠크에서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이 이 지역의 독립을 선언해 러시아의 크림 병합과 같은 일이 재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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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경고 #우크라이나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