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응하기 위해 이즈스함 2척을 추가로 배치할 것이라고 일본 지지 통신이 6일 보도했다.

지지통신은 이날 미 헤이글 장관이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일본 방위상과 도쿄에서 가진 미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북한의 잇딴 미사일 발사에 대응하기 위해 탄도미사일 대처 능력을 갖춘 이지스함 2척을 추가 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흑해로 향하는 미 유도미사일 구축함 USS 트럭스턴이 터키 이스탄불 보스포루스해협을 통과하고 있다. 2014.03.08   ©뉴시스

헤이글 장관과 오노데라 방위상은 또 센카쿠(尖閣)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주변에서 중국의 활동이 증가하고 있는 것에 대해 힘을 배경으로 한 현상 변경에 반대한다는 데 합의했다.

헤이글 장관은 또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용인하는 헌법 해석 변경에 대해서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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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지즈함 #북한미사일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