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의 생명을 가지신 주님께서 이 땅에 오시어 고통의 십자가를 통해 생명의 길을 활짝 열어놓으셨습니다. 그리고 생명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옵소서. 죽음과 어둠이 깃들었던 이 땅에 죽음과 어둠이 물러가고 생명과 빛의 세계로 바뀌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죽으심을 통하여 높은 담이 헐리고 하늘나라의 생명과 그 빛이 쏟아져 들어옵니다. 하늘에서 내려오신 하나님의 빵! 그 빵이 생명을 줍니다. 그 빵을 우리에게 주시옵소서. "내가 생명의 빵이다. 내게로 오는 사람은 결코 주리지 않을 것이요, 나를 믿는 사람은 다시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요6:35). "생명의 말씀인 나의 주여! 목 말라 주님을 찾나이다. 해변서 무리를 먹임 같이 갈급한 내 심령 채우소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입니까?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곧 하나님의 일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옵소서. 우리의 주 그리스도, 생명의 떡을 먹이시옵소서. 그분을 영접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졌음을 믿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원한 생명의 세계에 들어갔습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영생을 얻었습니다. 영원히 죽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을 받았고, 이미 하나님 나라의 시민이 되었음을 믿습니다. 주 예수님이 친히 이 땅에 오셔서 하늘나라의 시민권을 아무런 댓가 없이 나누어 우리에게 주심에 찬양 드립니다. 우리에게 주신 하늘나라 시민권의 모든 특혜와 권한을 귀히 여기게 하옵소서.

죄악의 땅, 어둠의 땅이었던 이 세계가 생명의 세계, 하늘나라가 되었습니다. 그 나라의 모든 사람에게 빛이 비치옵니다. 우리가 매일 밥을 먹어 생명을 얻듯이 그리스도를 우리 안에 항상 받아드려 그를 모시고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옵소서. 미래가 아닌 지금 영생이 있음을 믿습니다.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언제나 하나님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구원의 길이옵니다. 저희들이 더욱 열심히 기도하고 사랑을 실천하여 기쁜 마음으로 부활의 기쁨 맞이하게 하옵소서. 저희가 그 신비한 기쁨을 미리 맛보고, 구원의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생명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198)

■ 연요한 목사

현재 숭실대학교 교목이자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사회복지학과를 나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과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그리고 San Francisco Theological Seminary를 졸업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아침을여는기도 #연요한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