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4일 정홍원 국무총리와 관계 국무위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을 계속한다.

여야는 4월 임시국회 대정부질문 둘째 날인 이날 북한의 무인항공기와 관련한 우리 군 방공망 대응 체계의 미비점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또 한미 방위비분담 특별협정 비준동의안 처리 문제와 관련해 여당은 조속한 처리를 요구하는 반면, 야당은 군사건설비의 미군기지 이전 적용, 분담금 책정 시 포괄적 총액산정방식 유지, 5년으로 설정한 협정기간의 문제 등을 지적하며 사실상 재협상을 요구하고 있어 여야 공방이 예상된다.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에 대한 국가정보원의 증거 조작 의혹을 놓고도 여야는 이틀째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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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대정부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