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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AP 신화/뉴시스】독일 최대 항공사인 루프트한자는 31일(현지시간) 이번주 조종사들의 사흘간 파업으로 3800여 항공편 운항이 취소되며 이로 인해 탑승객 42만5000명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루프트한자는 항공편 취소는 국내 및 대륙간 연결편이 포함되며 이번 파업은 루프트한자 역사상 최대 파업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종사들은 조기 퇴직 관련 보상과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200여편 운항이 중단되며 4월2일부터 4일까지 거의 모든 항공편이 취소될 것이라고 루프트한자는 전했다. 일부 항공편은 이날 이미 중단됐다.

루프트한자는 이번 파업으로 소속 저가항공사인 저먼윙스와 루프트한자 카고 모두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루프트한자는 지난주 독일 7개 공항의 공공부문 노동자들이 항공사와는 관계없는 문제로 파업을 벌여 수백 항공편을 취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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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파업 #루프트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