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 연예인과 기업인들이 주축이 된 국제구호개발NGO '더 투게더(THE Together)' 사단법인 창립총회가 지난 18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로 CTS기독교TV에서 열렸다.

이사장인 정애리 권사는 "큰 규모의 NGO들이 지원 사역의 대동맥이 돼 주고 있는 지금 모세혈관이 되어 작은 곳의 필요를 찾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정 이사장은 "다음 달 서울시의 허가를 받아 외교부에 등록할 예정"이라며 "대형 NGO들의 손길이 미처 닿지 않는 곳을 돌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더 투게더'는 오지의 선교사를 통한 구호 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가축분양 및 양계장사업, 가축은행 사업으로 형편이 어려운 이들의 자립을 돕는다. 또 중고용품 보내주기 등을 계획하고 있다. 재난 발생 지역에 생활필수품을 보내는 등 긴급 구호활동도 펼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저녁 진행된 총회에서는 방송인 최선규 집사, 주식회사 담터 장세근 대표, 오피스 천국 한준섭 대표 등 정애리 이사장을 비롯해 7명의 임원이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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