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신화/뉴시스】 러시아를 제외한 G8 7개국이 원래 예정됐던 러시아의 소치 대신 런던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문제를 타진중이라고 독일의 시사주간지 슈피겔이 독일 정부 소식통들을 인용해 15일 보도했다.

슈피겔은 또한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영국 및 미국이 러시아를 제외한 채 정상회담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은 원래 6월 소치에서 러시아가 포함된 8개국이 참가한 G8 정상회담의 대안 장소로 런던을 제시했었다.

독일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에서 기존의 노선을 수정하지않으면 4월 라이프치히에서 열릴 예정이던 러시아 정부와의 협상을 중단할 것이라고 슈피겔은 보도했다.

독일 정부의 한 대변인은 15일 신화통신에 독일 정부는 다른 G7국가들과의 합의에 따라 소치의 G8 정상회담에 대한 준비를 중단했으며 아직 다른 어떤 결정도 내린 바 없다고 말했다.

독일 외무부 대변인은 슈피겔의 보도에 논평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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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퇴출설 #런던정상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