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델리=신화/뉴시스】말라카해협을 초계하는 인도 해군이 11일 실종된 말레이시아 여객기 수색 및 구조 활동에 합류했다고 현지 언론인 '타임스 나우'가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여객기는 말라카해협에서 쿠알라룸푸르로 회항을 시도할 때 레이다에서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해군 위성 GSAT-7가 실종 여객기의 행방을 알 수 있는 단서를 찾기 위해 운용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신문은 소식통을 인용해 "인도 해군이 말라카해협에서 통상적인 순찰을 하고 있다. 인도 군함이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 다른 국가 해군과 해적 퇴치를 협력했다"며 "우리 군함이 수색 및 구조 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