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군선교를 위한 교계 전문기관이 공식출범한다.
군선교에 뜻이 있는 목회자 60여명은 7일 오후 4시 국방부 육군회관 호국홀에서 '미래군선교 네트워크' 창립예배를 드리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날 공식 출범하는 미래군선교 네트워크는 한국교회 군선교 대표성을 가진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와 함께 군선교의 전초기지라 할 수 있는 대대급 교회를 활성화시키고, 군선교사의 사역활동 지원과 군인 신자 양육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신세대 장병 눈높이에 맞춘 신앙 세미나 및 성경공부 교제 개발에 사역의 초점을 맞춘 군선교 전문 선교기관이다.
사무총장을 맡은 윤병국 목사는 "현재 한국교회의 수는 6만 여개에 달하지만, 실제로 군선교에 동참하는 교회는 전체 가운데 2%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며 "미래군선교 네트워크는 아직도 군선교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한국교회를 일깨워 군선교활동에 적극 참여시키고, 민군 간의 소통을 위한 섬김의 역할을 감당함으로써 군선교의 효과를 최대한 창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예배를 통해 초대 대표회장으로는 범교단적 신망을 받고 있는 서현교회 김경원 목사가 취임하며, 군선교에 관심 있는 일반교회 목회자들과 군선교 현장잘 알고 있는 현역 및 예비역 군목 그리고 군선교 민간교역자들이 회원으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