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커레이져스의 한 장면. ⓒSherwood Pictures
기독 영화인 ‘커레이져스(Courageous)’가 개봉 4일 째인 3일(현지시간) 총 9백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미국 박스오피스 4위를 꿰찼다. 지난 주 개봉한 신작 4편 중 최고 성적이다.
주말 사이 영화를 본 관람객들은 페이스북 페이지에 “간만에 본 가장 좋은 영화” “많은 사람들에게 축복 같은 영화가 될 것” “놀랍다, 그저 놀랍다”며 호평을 내놓고 있다.
‘커레이져스’는 4명의 경찰관이 주인공으로 지역 사회를 위해서는 최선을 다하지만 정작 좋은 아버지가 되지 못하는 모습을 그리며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있다. 이 중 한 가정의 비극적인 사고로 전개되는 이야기는 하나님을 믿는 남성, 아버지, 남편 상을 제시하고 있다.
‘커레이져스’는 전국 1161개 극장에서 개봉하는 다소 소규모 개봉이었지만 첫날 310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기염을 토했다.
알바니 셔우드침례교회에서 만든 셔우드픽쳐스에서 제작한 이번 기독 영화의 제작비는 100만 달러 가량이었다. 50만 달러의 제작비로 3300만달러의 수익을 기록한 기독영화 ‘파이어프루프’ 역시 셔우드픽쳐스 제작사의 작품이었다.
코레이져스 뒤를 잇는 신작 영화는 인셉션에서 열연한 조든 고든 레빗과 그린호넷에 출연한 세드 로겐이 주연한 코미디 드라마 ‘50/50’, 서스펜스 스릴러 ‘드림 하우스’, 로맨틱 드라마 ‘What’s your Number?’가 있다.(사진=미주기독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