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브라질, 한·칠레, 한·멕시코 정책기획협의회(Policy Planning Talks)가 각각 브라질리아(10.4), 산티아고(10.7), 멕시코시티(10.10)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외교통상부는 이상현 정책기획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의 외교정책, 최근 한반도·동북아 및 중남미 정세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과 함께 핵 비확산, 세계경제위기, 유엔 개혁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중남미 국가와 개최하는 최초의 정책기획협의회로서, 풍부한 자원과 거대시장을 보유한 중남미 지역과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향후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