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목요일쯤 꽃샘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6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 2도, 수원 - 4도, 춘천 - 5도, 청주 - 3도, 대전 - 2도, 세종 - 4도, 전주 - 3도, 광주 - 2도, 대구 - 3도, 부산 1도, 제주 3도 등 전국 대부분이 영하권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3일 "최근 따뜻한 날씨가 계속됐지만 6일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진다"며 '꽃샘 추위'로 봐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이날 영하권으로 떨어진 기온은 9일부터 점차 영상권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또 3월 중순부터 4월 상순까지는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이 이날 발표한 '1개월 전망'에 따르면 3월 중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건조한 날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4~9도)보다 높아 포근한 날을 자주 보이겠고 강수량은 평년(10~41㎜)보다 적겠다.

3월 하순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고 비오는 날씨가 주기적으로 반복되겠고,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다. 기온은 평년(5~10도)과 비슷하겠으며 강수량은 평년(14~35㎜)보다 많겠다.

4월 상순에는 남서쪽으로부터 따뜻한 공기가 불어와 기온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주기적으로 변하는 날씨가 지속되겠다. 기온은 평년(9~12도)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13~50㎜)과 비슷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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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