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신화/뉴시스】유럽연합(EU)외교대표 캐서린 애쉬튼은 1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파병하지 않고 평화적 방법으로 해결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성명을 통해 "나는 오늘 러시아 의회가 우크라이나에서의 군사활동을 승인한 것을 개탄한다"면서 "이것은 분쟁을 부당하게 증폭시킨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크라이나에서의 어떤 활동과 행동 및 군사력 주둔도 국제법과 국제협약과 일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EU는 3일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특별 외교이사회 회의를 열 예정이다.

애쉬튼은 이 회의가 끝나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5일에는 키에프로 가서 모든 당사자들과 이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상원으로부터 우크라이나에서의 군사활동을 승인받았으나, 병력사용과 관련한 조치는 아무것도 취하지 않았다고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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