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본부=AP/뉴시스】유엔안보리는 1일 오후 악화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공개회의에서 논의하기 시작했다.
안보리는 이날 비공개회의가 끝난 뒤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의 반대에도 TV로 중게하는 공개회의를 합의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크리미아 반도의 전략적 지점들을 대상으로 "군사적 침공과 점령"을 했다고 비난하면서 미국 영국 프랑스 및 중국에 러시아의 '침공'을 중단시키도록 도움을 청했다.
이날 앞서 러시아 의회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에서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무력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한편 유리 세르게예프 유엔주재 우크라이나 대사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즉각적인 양자회담을 열자고 제안했으나 러시아가 거부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앞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악화되고 있는 데 매우 우려한다고 발표했다. 반기문은 그 뒤 푸틴과 통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