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AP/뉴시스】러시아는 라틴아메리카와 아시아 및 기타의 지역에서 해군의 기항 허가를 확보해 나감으로써 세계적으로 군사적 존재를 확장시킬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은 러시아 통신들과의 회견에서 러시아 군부가 알제리, 키프로스, 베네수엘라, 쿠바, 세이첼레스, 베트남 및 싱가포르와 이런 문제로 현재 회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러시아가 이 국가들 가운데 몇몇 국가와는 장거리 폭격기 재급유를 위해 공군기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교섭중이라고 말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중해와 라틴아메리카 및 다른 지역에 해군함들을 순항케 함으로써 러시아가 세계적인 군사강국임을 과시하고 있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제공한 사진으로, 러시아 해군 흑해함대 소속 미사일 순양함 '모스크바'호가 지난해 6월25일 훈련 도중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가 11일(현지시간) 지중해에 군함 3척을 추가로 파견한다고 밝힌 가운데 이는 시리아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2013.09.13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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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해군 #기항지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