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한강 거리공연예술가'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노래, 마임, 마술, 국악, 스포츠 묘기, 비보잉 등 장르 구분 없이 모집한다. 한강에서 시민들과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개인·소규모 거리공연 예술가(팀) 등으로 매월 3회 이상 공연이 가능해야 한다.

선정심사는 장르별 작품성과 공연 적합성(비상업적인 공연) 등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결과는 다음달 14일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추후 일정은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선정된 '한강 거리공연예술가'는 4~7월 활동하며 ▲한강 거리공연 활동증 ▲자원봉사 활동실비 및 활동인증서 ▲월별 우수활동자(팀) 인센티브 등을 제공받는다.

또한 7~8월 열리는 거리공연페스티벌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시 온·오프라인 홍보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참여 신청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다음 공연동영상 및 사진을 첨부해 이메일(editorso@seoul.go.kr) 또는 우편(133-923 서울시 성동구 강변북로 257 한강사업본부 문화홍보과)으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강사업본부 문화홍보과(02-3780-0799)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영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재능 있는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한강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더불어 자연스럽게 한강공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공연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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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거리공연예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