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뉴시스】중국 국립 기상청(NMC)은 23일 지난 며칠 동안 지속된 대기오염과 스모그가 앞으로도 며칠 간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기상청은 이에 따라 일요일인 23일 오전에도 나흘째 황색 경보를 내렸다.
경보에 따르면 일요일 아침에서 월요일 아침까지 베이징과 텐진(天津) 일대 도시 지역에 심한 스모그가 계속되며 허베이(河北), 산둥(山東), 허난(河南), 산시(山西)성에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기상청은 앞으로 27일께 한랭전선으로 바람이 불어 스모그가 약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의 기상재해 경보는 가장 낮은 청색에서 심한 정도에 따라 황색, 오렌지색, 적색으로 등급이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