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가 폐지되면서 전국의 재건축 단지 442개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됐다.
부동산114가 19일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하는 국토교통부의 올해 업무계획이 부동산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
이에 따르면 2006년 5월 도입한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를 폐지하면 사업인가 이전의 재건축사업 초기 단계에 있는 전국의 재건축 단지 총 442개의 수혜가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04곳, 경기 76곳, 인천 27곳, 대구 43곳, 부산 33곳, 대전 16곳 등이다.
이들 가운데 주택을 제외한 아파트 재건축 대상 가구 수는 13만8천877가구로 서울이 6만6천가구로 가장 많고 경기에 2만7천가구, 부산에 1만7천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공유형 모기지 지원 대상이 5년 이상 무주택자까지 확대되면 수혜 가구가 450만가구로 지금보다 50만가구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공유형 모기지는 현재 부부합산 연소득 7천만원 이하의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에게만 지원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