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모 장로(전 과학기술처 장관)가 KAIST 명예박사 학위 받는다
정근모 장로는 21일 열리는 '2014 KAIST 학위수여식'에서 명예과학기술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정근모 장로는 미국 뉴욕 공대 전기물리학과 부교수로 활동하다 귀국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설립하는 데 앞장섰다.
KAIST 부원장, 세계은행 에너지 정책 자문위원, 한국표준연구소 특별고문, 미국 국무성 국제개발처(AID) 자문위원, 미국 과학재단 에너지 정책 수석정책심의관, 한국전력공사 사장, 제6차 5개년 계획 과학기술반장, 한국과학재단 이사단 등의 중책을 연이어 맡아왔다. 또 1990년과 1994년 과학기술처 장관을 두 차례 역임하는 등 한국의 과학기술 정책을 이끌었다.
한국인 최초로 핵융합 연구를 하고 IAEA 의장을 맡는 등 과학계에서 화려한 경력을 쌓아왔지만, 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통해 봉사활동에도 앞장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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