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남부 알프스 지역에서 기차 탈선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친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기차는 해안 관광지 니스에서 디뉴레방 알파인 리조트 쪽으로 향하던 중 아노 부근에서 선로 위에 있는 바위와 충돌한 뒤 선로를 이탈, 추락했다.

두 량짜리 기차에는 모두 35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으며, 이 사고로 49세 러시아 여성과 82세 프랑스 남성이 숨졌다. 기관사를 포함한 다른 9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한편 이날 사건이 발생한 후 소방대와 구급대가 급파됐지만 사고 지점이 외딴 곳인에다 폭설로 인해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노=AP/뉴시스】8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니스에서 출발해 디뉴레방쪽으로 향하던 기차가 선로 위에 떨어진 바위에 충돌하면서 탈선, 승객 2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다. 2014.02.09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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