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AP/뉴시스】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경찰은 말썽많은 인기 팝스타 저스틴 비버(19)에게 중죄인 공공기물 파손죄를 적용하기 위해 필요한 각종 증거물을 검찰에 제출했다.
비버는 지난달 이웃집에 달걀들을 던져서 수천 달러의 손해를 입힌 사건으로 경찰의 수사를 받아왔다.
이에 따라 수사관들이 비버의 자택에서 지난 1월14일의 행적이 드러난 감시카메라 기록 등을 찾고 있는 중이다.
검찰은 6일(현지시간) 이 사건을 정식으로 접수했으며 이대로 기소가 진행될 경우 비버는 지금까지의 비행 중에서 최악의 전과가 생기게 된다.
비버는 최근 몇주일 동안 마이애미와 토론토에서 각종 말썽을 부려 경범죄로 잇따라 경찰에 체포됐었다. 그러나 캘리포니아 검찰은 그 중에서 난폭운전, 파파라치에 대한 기습 폭행, 이웃 사람에게 침을 뱉은 것 등 3건의 기소는 기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