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월 임시국회에서 '북한인권법'이 논의·제정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국가인권위원회·국회인권포럼·북한민주화위원회가 공동으로 토론회를 진행한다.
오는 5일 '바람직한 북한인권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라는 주제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토론회의 발표자로는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김태훈 전 인권위 북한인권특별위원장이 나서며 토론자로는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 홍성필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용훈 데일리NK 편집국장, 이재원 물망초 북한인권연구소장이 나선다.
토론회 주관은 아시아인권의원연맹·올바른 북한인권법을 위한 시민모임(올인모)에서 맡는다.
한편 올인모는 북한 인권과 북한인권법에 대핸 대국민 설문조사를 지난달 27일부터 4일 오후 2시까지 진행, 이날 토론회 때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올인모는 기자회견을 통해서도 설문 결과를 발표한다.
올인모는 올 1월 16일 '올바른 북한인권법' 통과를 목적으로 발대한 시민모임으로'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 북한민주화운동본부 등 66개 단체가 연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