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은 21세기 최고의 기술로 '온라인 쇼핑'을 꼽았다고 2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이 에너지 기업 '이온(E.ON)'의 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 3명 중 1명은 실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기술로 온라인 쇼핑을 꼽았다. 이어 ▲ 인터넷 뱅킹 ▲ 모바일 인터넷 ▲ 디지털 TV 녹화기 ▲ 온라인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등이 최고 기술로 꼽혔다.

영국인들은 기술 발전으로 생활이 편리해졌다고 인정했지만 신기술을 받아들이는 데는 소극적이었다.

응답자의 92%는 새 장비나 소프트웨어가 개발되면 다른 사람이 사용한 결과를 확인한 뒤 구매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응답했다. 8%만이 새로운 기술을 신속히 수용하겠다고 답했다.

50% 이상은 새 기술이 시장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을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답했다.

데일리 메일은 온라인 쇼핑 산업 초기 약 50%의 영국인은 회의적인 인식을 했지만 현재 66%는 정기적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온라인 뱅킹 초기 43%가 이 서비스에 대해 불안감을 내비쳤지만 현재 75%가 온라인을 통해 은행 업무를 보고 있다.

'얼리어답터(early adopter)'인 필리파 포레스터(45)는 "새로운 기술이 소개되면 자주 회의론에 부딪힌다"며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많은 사람이 그 기술없이 어떻게 생활할지 의문을 가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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