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워스(텍사스)=AP/뉴시스】텍사스의 뇌사 상태 임산부의 가족들은 그의 생명유지 장치를 제거하기를 거부하던 포트워스의 존피터스미스 병원을 상대로 한 소송에서 승소함에 따라 26일 인공호흡기를 떼어냈다고 발표했다.

말리스 뮤노즈라는 이 환자의 남편인 에릭 뮤노즈의 변호사들은 이날 오전 11시30분(현지시간) 그 작업이 이루어졌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이 성명은 시신이 남편에게 인도돼 가족들은 장례 절차를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뉴욕에 본부를 둔 '생명을 위한 수녀회' 소속 수녀들이 25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생명을 위한 행진'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미 텍사스주 법원이 뇌사 판정을 받은 임산부의 생명 유지 장치를 제거하라고 판결을 내려 존엄사 선택과 태아 보호 가운데 어떤 것이 우선인지를 놓고 미국 내에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2014.1.26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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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임산부 #호흡기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