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탈진은 대부분 자신의 힘을 의존한, 과도하고 헛된 열심에서 일어난다. 축복된 인생을 산다는 것은 삶을 탈진하게 하는 허공 치는 킥을 그치고, 나를 향해 가슴 뛰게 하는 기회를 제공하시는 하나님의 어시스트에 대한 고감도의 영적 반응을 익혀 나가는 것이다. 그물을 출렁이며 탄성이 터지게 하는 슛을 할 수 있는 순간을 감지할 수 있는 여유란, 인생은 내 힘이 아닌 하나님이 밀어 주시는 은총에 대한 반응, 그것을 알아차리는 경험을 지속적으로 터득해 가는 것에서 인생의 비밀 커튼은 열리게 된다.

그대, 그대로도 좋다ㅣ이규현 목사 지음ㅣ두란노 펴냄ㅣ2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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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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