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AP/뉴시스】백악관은 20일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생산 활동이 중단되면서 미국의 이란 경제 제재를 완화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미국은 존속하는 제재를 계속해서 적극 이행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이란이 매우 민감한 고농축 우라늄 생산 활동을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이란과 주요 6개국(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독일)은 지난해 11월 이란이 핵 프로그램 일부를 동결하면 서방은 이란 제재를 제한적으로 완화하는 데 합의했으며 양측은 수차례 실무협상을 통해 핵 합의 이행 방안을 타결, 20일부터 실행에 들어가기로 합의했다.

이날 유럽연합(EU)도 이란에 대한 제재 일부를 해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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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경제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