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나=AP/뉴시스】미국과 쿠바 정부 대표들이 9일 아바나에서 이민 관련 추가 협상을 갖는다.

재개되는 협상은 냉전 적대국 간 상호관심 분야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자리이지만 관계 개선을 위한 주요 계기는 마련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양국의 이민 관련 협상은 미국이 쿠바에 매년 2만 건의 이민 비자를 발급하기로 합의한 1990년대 협정 이행을 논의하기 위해 6개월마다 열리기로 돼 있다.

전면적인 외교 관계를 수립하지 않은 양국의 이 같은 협상은 과거 다른 쟁점을 거론하는 기회로 종종 이용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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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민협상 #미-쿠바협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