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AP/뉴시스】 미 국방부는 7일 한국에 전차와 전투장갑차로 무장한 전투병력 800명을 추가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국방부는 텍사스주 포트후드 제1기병사단의 제12기병연대 제1대대가 다음달 1일 한국 2개 지역에 배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티브 워런 미 국방부 대변인은 "병력 추가 배치는 1년여 동안 계획해온 것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미군 재균형 차원에서 추진됐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 국방부 관계자는 "미군의 기계화 대대가 순환 배치된다"고 말했다. 기계화 대대는 M1A2 전차와 M2A3 전투장갑차 등으로 무장한 부대로 9개월 동안 배치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