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마지막 주말인 28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대륙성 고기압의 영행으로 전국이 맑겠지만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며, "충남 서해안, 전라남북도, 제주도는 가끔 눈(강수확률 60~70%)이 오겠다고 예보햇다.
또 전라남북도 서해안과 제주도, 울릉도는 해상에 발달한 구름의 영향으로 눈이 내리고 있다면서 이 눈은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으나 밤에 다시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도에서 영하 1도로 오늘보다 낮겠으나,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4도로 어제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2도, 인천 영하 1도, 수원 영하 1도, 춘천 영하 2도, 강릉 1도, 청주 영하 1도, 대전 0도, 세종 영하 1도, 전주 1도, 광주 2도, 대구 2도, 부산 4도, 제주 4도, 울릉도 영하 1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 해상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서해 남부 먼 바다와 제주도 전해상, 남해 먼 바다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부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며 "내린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지다가 월요일(30일)에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누그러지겠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