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루트=로이터/뉴시스】시리아 북부 알레포에서 22일 정부군 헬기가 급조된 폭발물인 '배럴 폭탄'을 투하해 어린이 6명 등 최소 42명이 사망했다고 인권단체가 밝혔다.

영국 소재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날 "알레포 여러 곳에서 공격이 있었으며 하나노가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라미 압델 라흐만 인권관측소 대표는 "정부군 헬기가 하나노 도로에 있던 차들을 공격했으며 이 안에는 민간인들이 타고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국제인권단체인 '휴먼 라이츠 워치'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알레포에서 배럴 폭탄으로 수십 명의 민간인들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주거 및 쇼핑 지역이 공격 대상이었으며 이 같은 공격은 불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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