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크게 떨어집면서 매서운 겨울 추위가 시작됐다.
기상청은 10일 "전국이 차차 맑아지겠으나 중부지방은 밤부터 다시 구름이 많아지겠다"며 "강원도 영동, 경북 북동 산간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구름이 많고 오전까지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80%)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또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15일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낮겠다"고 내다봤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영하 1.1도, 수원 영하 0.1도, 인천 영하 0.6도, 춘천 영하 0.4도, 강릉 2도, 청주 2.3도, 대전 2.5도, 전주 3.7도, 광주 4.1도, 대구 4.1도, 부산 4.3도, 제주 7.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수원 4도, 인천 4도, 춘천 4도, 강릉 7도, 청주 5도, 대전 7도, 전주 7도, 광주 8도, 대구 8도, 부산 10도, 제주 9도 등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남해 앞바다 제외)에서 2.0~6.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나, 서해상은 오후에 점차 낮아지겠고, 남해 앞바다는 1.0~2.5m로 일겠다.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 영서, 충청 이남 지방 등에서 오전 중 한두차례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80%)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부지방과 전라북도와 경북 북부 내륙지방은 다소 많은 양의 눈이 내려, 눈이 쌓이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8도로 에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남해앞바다 제외)에서 2.0~5.0m, 남해 앞 바다는 1.0~2.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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