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AP/뉴시스】 미국의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는 내년부터 다시 종이잡지를 발행할 것이라고 짐 임포코 편집장이 4일 발표했다.
최근 디지털 매체의 본격화로 경영란을 겪었던 뉴스위크는 우여곡절끝에 작년 연말로 종이잡지의 발간을 중단하고 '뉴스위크 글로벌'이라는 온라인 잡지로 변신했다.
임포코는 이 잡지의 판권을 인수한 디지털 미디어 업체 IBT가 다시 종이잡지를 발행하기로 했으나 새 잡지는 광고보다 구독료 수입에 중점을 두며 이에 따라 편집내용도 경쟁지인 '타임'보다 영국의 '이코노미스트'에 가까울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위크'측은 이에 따라 잡지 가격도 오를 것이나 10달러를 상회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