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시스] 미국 올림픽위원회(USOC) 래리 프롭스트 위원장이 몇 가지 기준만 충족된다면 2024년 올림픽 유치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는 미국이 내년 말 이전에 올림픽 후보 도시를 선정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강력하게 시사하는 발언이다.
필요한 기준이란 적합한 메시지, 기술적인 기획안, 지도자, 재정 지원과 연방정부의 후원 등이다.
프롭스트 위원장은 3일(현지시간) 열린 USOC 4분기 정례 이사회가 끝난 다음 가진 전화 회담에서 아직 2024년 올리픽 개최를 위해 신청을 하려면 여러 가지를 갖춰야 하지만 위원회는 앞으로 이 기회를 위해 노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USOC는 그동안 소수 그룹을 잠재적 개최지 후보인 보스턴, 댈러스, 로스앤젤레스, 필라델피아,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등지에 파견해 조사를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