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만=AP/뉴시스】안토니오 구테레스 유엔난민기구 고등판무관은 28일 유럽과 걸프만 국가들이 시리아 난민들을 수용하도록 촉구했다.
그는 약 300만 시리아인들이 주로 요르단 레바논 터키 등 인접국으로 도피했으나 650만 명은 전쟁의 참화를 겪고 있는 본국에서 방황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테레스는 이날 요르단 국왕 압둘라 2세를 만난 뒤 기자들에게 난민들의 참상은 대단하다며 난민들을 수용하고 있는 국가들을 위해 보다 많은 재정 원조를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