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본부=AP/뉴시스】유엔총회 인권위원회는 26일 브라질과 독일이 불법사찰로부터 사생활을 보호하도록 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 상징적인 결의안은 미국이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비롯한 외국 지도자들을 불법사찰했다는 사실들이 수없이 폭로된 데 따른 것이다.

브라질의 유엔 대사 안토니오 데 아귀야르 파트리오타는 이 결의안을 두고 인권이 미디엄에서 가장 우선시돼야 하며 따라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보호돼야 함을 최초로 천명했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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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사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