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AP/뉴시스】20일 미국 주가는 이날 공개된 연방준비제도(Fed)의 최근 이사록회의에서 현재의 경기부양을 축소할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하락했다.

얼라이언즈글로벌 인베스터스의 미국투자전략 책임자인 크리스티나 후퍼는 "이제 투자자들은 Fed가 경기부양책을 점차 축소하는 상황에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다우존스지수는 66.21포인트(0.4%)가 하락해 1만5900.82로 마감했다. S&P500지수도 6.50포인트(0.4%)가 하락해 1781.37로 나스닥지수는 10.28포인트(0.3%)가 하락해 3921.27로 마감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오후 2시(현지시간) Fed회의록이 공개되기 직전까지 20포인트 상승한 상태였다.

다른 지수들도 이날 소매 매출이 고무적이라는 소식으로 상승으로 출발했다가 Fed소식에 하락세로 반전했다.

투자자들은 Fed가 언젠가는 경기부양책을 축소해나가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막상 그것이 현실화되려 하자 민감하게 반응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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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가하락 #경기부양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