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초로 국내선 운항편수 10만편을 달성했다.
제주항공은 18일 2006년 6월 첫 취항 이후 지난달까지 7년4개월 동안 총 10만435편을 운항해 국내 LCC 중 최초로 국내선 운항편수 10만편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총 승객수는 1260만명에 달했다.
노선별로는 김포~제주 노선이 6만6000편, 부산~제주 2만3000편, 청주~제주 9000편, 기타 노선은 2000편을 운항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항공에 이어 에어부산이 8만6167편(988만2000여명)으로 2위를 차지했고, 이스타항공 5만8407편(761만여명), 진에어 4만7574편(718만9000여명), 티웨이항공 2만9224편(470만2000여명) 순이었다.
제주항공은 국내선 운항편수 10만편 달성을 기념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김포~제주, 청주~제주, 부산~제주 등 국내선 3개 노선의 편도항공권 일부좌석을 총액 운임기준 2만9100원에 선착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