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AP/뉴시스】 글린 데이비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다음주 북한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과 중국, 일본 등을 방문한다.

데이비스 특별대표의 이번 방문은 미 정부가 북한 핵과 관련해 이 지역 국가들의 공통된 입장을 추진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뤄진다.

북한은 전제조건 없이 5년 전 중단한 6자회담 재개를 바라고 있지만 미국은 먼저 핵무기 포기 의지를 드러내는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원하고 있다.

데이비스 특별대표는 오는 19일 중국을 방문해 중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한반도사무특별대표를 만날 예정이다. 우 특별대표는 지난달 말 미국을 방문했었다. 미국은 중국과 북한의 강력한 관계 때문에 중국의 역할이 중심축이라고 보고 있다.

데이비스 특별대표는 중국 방문 이후 한국, 일본을 차례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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