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14일 전국은 서쪽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아 낮부터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차차 흐려져 낮에 서울·경기도와 충청남도부터 비(강수확률 60~70%)가 시작돼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대부분 지방(강원영동 제외)에서 비가 조금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강원영동은 밤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충청이남지방은 15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을 수 있다.
14일 하루 동안 예상강수량은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충청이남지방(15일까지), 서해5도, 울릉도·독도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5도, 철원 -3도, 대관령 -3도, 강릉 6도, 청주 1도, 대전 1도, 전주 2도, 광주 2도, 대구 2도, 부산 9도, 제주 8도 등 전국 -3~9도로 전날보다 3~4도 높겠다.
낮 최고기온도 서울 9도, 인천 9도, 철원 5도, 대관령 5도, 강릉 12도, 청주 10도, 대전 11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제주 16도 등 전국이 5~15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에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신경쓸 필요가 있다"며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지역에서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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