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AP/뉴시스】 5일 미국 주가는 대형운송업체 엑스페드 인터내셔널 등의 부진 등으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다우존스지수는 20.90포인트(0.1%) 하락해 1만 6618.22로 S&P500지수는 4.96포인트(0.3%)가 하락해 1762.97로 마쳤다.
나스닥지수만이 0.1%에 미달하는 3.27포인트가 올라 3939.86으로 마감했다.
이날까지 발표된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은 대체로 예상을 웃돌았으나 전문가들은 4분기가 문제라고 진단했다.
얼라이언즈 글로벌 인베스터스의 시장전문가 크리스티나 후퍼는 투자자들이 지난달의 정부 부분폐쇄의 후유증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업들이 내놓는 여러가지 자료들을 볼 때 우리는 4분기에 그 후유증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날 대형 운송기업 엑스페드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에 밑도는 실적으로 주가가 2.88달러(6.2%) 떨어져 43.41달러를 기록했다.
테넷 헬스케어도 대규모 기업합병에 따른 3분기 순익감소로 주가가 4.26달러(8.8%) 하락해 44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