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마스쿠스=AP/뉴시스】 5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바티칸 대사관이 입주한 빌딩에 박격포탄 한 발이 터졌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목격자들이 말했다.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시리아 내전에서 외교 공관들은 종종 포격을 받아왔다.
이날 떨어진 박격포탄이 바티칸 대사관을 겨냥한 것이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반군들은 수도의 평정한 모습을 교란시키기 위해 종종 박격포 공격을 가해왔다.
이슬람 분파들의 투쟁으로 볼 수도 있는 내전에서 기독교도들과 기타 소수파 종교들은 중립을 지키거나 바샤르 아사드 대통령 정권을 지지하고 있다. 이들은 과격한 이슬람 반군들이 정권을 잡는 상황을 두려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