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AP/뉴시스】4일 미국 증시는 큰 소식이 없이 기업들의 실적이 다소 호조를 보여 주가가 상승했다.

다우존스지수는 22포인트(0.1%)가 상승해 1만5638로 마쳤다. S&P500지수는 5포인트(0.3%)가 올라 1767로 나스닥지수는 12포인트(0.3%)가 올라 3934로 마감했다.

이날 제강업체들은 골드만삭스가 철강산업 부문이 지속적인 성장의 길에 들어섰다고 발표한 데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AK스틸은 41센트(9%)가 올라 5.01달러를 기록했으며 US스틸도 1.20달러(4.6%)가 올라 26.98달러를 기록했다.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계속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이미 발표한 기업들의 68%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웃돌았다고 S&P캐피탈 IQ는 발표했다.

그러나 페더레이티드인베스터의 펀드 매니저 로렌스 크레아투라는 "전반적으로 순익은 좋으나 매출이 신통치 않다"고 말했다.

그는 "순익이 높은 것은 성장이 활기를 띠어서라기 보다는 경영 부문에서 지출절약을 한 결과다. 경제는 더디게, 지겹도록 더디게 성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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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가상승 #기업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