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마스쿠스=AP/뉴시스】 한 시리아 각료는 3일 북부의 반군 점령 지역에서 발생한 소아마비 전염병은 파키스탄 출신 반군들로부터 감염된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주 세계보건기구(WHO)는 시리아 동북부에서 14년만에 처음으로 소아마비 환자 10명 발견됐다고 확인한 바 있다.
WHO는 환자들이 모두 2세 미만의 아기들이었으며 이들 외에 12명이 소아마비 증세를 보여 검사중이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킨다 알 샤마트 사회장관은 파키스탄 출신의 반군들이 병균을 옮겼다고 말했으나 그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다만 파키스탄은 소아마비가 심한 3개국 가운데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