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호 태풍 다나스(DANAS)가 부산 인근 해상을 지나 9일 오전 4시 동해로 빠져나갔다.

다나스는 현재 중심기압 990헥토파스칼(h㎩), 최대풍속 초속 22m로 관측돼 약한 소형 태풍으로 세력이 꺾였다.

다나스는 독도 남남서쪽 약 180㎞ 부근 해상에서 시속 40㎞ 속도로 빠르게 동북동진하고 있다. 9일 낮에는 일본열도 북쪽 해상을 지날 전망이다.

기상청은 다나스가 12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해 소멸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오늘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서울.경기도 부터 차차 맑아 지겠다고 예보했다.

8일 오전 전남 여수시 선적 어선들이 북상중인 제24호 태풍 '다나스(DANAS)'를 피해 국동항에 정박해 있다. 2013.10.08.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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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다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