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7일 10·30 재·보선 포항 남·울릉군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박명재 전 행정자치부 장관을 확정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공천심사위원회가 제출한 박 전 장관에 대한 공천안을 의결했다고 유일호 대변인이 발표했다.
박 전 장관은 전날 최종 공천심사에서 김순견 전 당협위원장과 서장은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물리치고 후보로 선정됐다.
최고위는 또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를 경기 화성갑 조직위원장에, 박 전 장관을 경북 포항 남·울릉군 조직위원장에 각각 임명했다.
또 당 실버세대위원회 부위원장에 홍종대 대동강업 대표이사를 비롯한 19명을 위촉하는 등 노인 관련 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