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가 4일 제13회 '언더우드 선교상' 수상자로 김영화(67)·김동찬(55) 선교사를 선정·발표했다.
김영화 선교사는 아르헨티나에서 30년간 선교활동을 하면서 현지 원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교도소 재소자들의 자립을 도울 목적으로 기술교육 등을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22년간 활동한 김동찬 선교사는 주민 무료진료소를 운영하고 가난한 학생들의 교육에 힘쓴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언더우드 선교상은 연세대가 설립자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를 기념의 정신을 기리기위해 2001년 제정한 상으로 국내외 오지에서 15년 이상 체류하며 일반 선교활동 또는 교육·의료·사회봉사 등의 선교활동을 하고 있는 선교사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7일 오전 10시 교내 루스채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