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가수 드렁큰타이거가 5년 만에 새 앨범 '살자'를 발표한다.
드렁큰 타이거의 타이거JK는 최근 윤미래ㆍ비지와 함께 새로운 힙합 레이블 '필 굿 뮤직'을 설립했다. 이번 앨범은 '필 굿 뮤직'의 첫 번째 결과물로 윤미래ㆍ비지가 함께했다.
힙합뮤지션이자 한 남자의 인생을 함께 살아가고 있는 드렁큰 타이거의 담백한 고백이자 위로의 언어로 채워진 앨범엔 현란한 힙합으로 힙합매니아를 들썩였던 드렁큰 타이거가 아닌 아버지로부터 영감을 받아 만든 '살자'를 비롯해 인생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뷰티풀 라이프(Beautiful Life)', '첫눈이 오면 설렜던 꼬마아이(Time Travel)' 등 9곡이 수록된다. 드렁큰 타이거는 이번 앨범에서 어쿠스틱 기타의 선율과 젬베(아프리카 전통 타악기)를 통해 따뜻한 느낌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