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갤럭시 시리즈의 스마트한 경험을 더욱 더 소비자의 일상에 가깝게 가져올 웨어러블 기기인 '갤럭시 기어'를 공개했다.
'갤럭시 기어'는 갤럭시 기기와 연동해 스마트폰의 활용도를 더욱 높여 주는 제품이다.
갤럭시기어는 전화' 기능과 빌트인 스피커를 통해 음성을 인식하는 'S 보이스'를 활용해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있지 않아도 전화를 걸거나 받을 수 있으며 메시지, 이메일, 일정, 알람, 날씨 등을 화면을 통해 간편하게 체크할 수 있다. 시계 줄에 달린 1.9메가 카메라로 휴대폰을 꺼내지 않고도 사진이나 짧은 비디오를 촬영할 수도 있다.
'갤럭시 기어'는 1.63인치(4.14㎝) 디스플레이를 통해 10 종류의 시계 화면을 제공하며 제트 블랙, 오트밀 베이지, 와일드 오렌지, 모카 그레이, 로즈 골드, 라임 그린의 6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당초 갤럭시기어에 장착될 것으로 예상됐던 플렉서블(휘는) 디스플레이가 채용되지 않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노트3와 함께 갤럭시기어, 갤럭시노트 10.1도 선보였다.
'갤럭시 기어'는 '갤럭시 노트 3'와 함께 9월 25일부터 140개국 이상에서 출시 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장 신종균 사장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소비자들의 일상을 좀 더 편하고 즐겁게 해줄 스마트 기기를 출시해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