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새로운 세대의 복음주의 지도자로 부상한 에드 영 목사. ⓒ펠로우십교회.

미국의 새로운 세대의 복음주의 목회자이자, 창의적 설교자로 주목을 받고 있는 에드 영(Ed Young·텍사스 주 펠로우십교회) 목사가 지옥에 대한 가르침과 믿음이 약화되어가는 현실에 대해 비판했다.

그는 죄에 관한 자신의 새로운 설교 시리즈인 '악마와의 인터뷰(Interview with the Devil)' 중 하나로 지난 주일 전한 설교를 통해 "지옥은 실재하며, 점점 더 커져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늘날 기독교가 범하고 있는 가장 큰 왜곡은 주님을 그 분의 은혜와 자비로만 이해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이라고 그는 교인들에게 말했다.

그는 마태복음 7장 22절-23절이나 누가복음 13장 25절 등, 심판의 날과 죄인의 최후에 관한 성경구절 등이 오늘날 많은 교회들에서 가르쳐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영 목사는 "예수님께서는 지옥에 대해 많이 가르치셨다. 자유의지가 있기에 천국도 있고 지옥도 있다. 예수님은 기도에 대해서보다 지옥에 대해서 더 많이 이야기해주셨다"고 전했다.

그는 지옥의 존재에 대해 묵상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영적인 이로움은 구원으로의 인도라고 설교했다.

영 목사에 따르면 지옥은 "고독과 외로움, 어두움, 고통, 이를 갊의 장소, 하기 원했던 그 어떤 것도 할 수 없는 곳, 혼자인 곳"이다. 그는 "아담의 후손인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지옥에 우리의 자리를 예비해 놓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우리는 "복음을 통해서, 예수님을 우리 삶의 주인으로 모심으로써 지옥에서 천국으로 우리의 예비된 자리를 옮겨놓게 되었다"고 그는 전했다.

영 목사는 지옥의 존재에 대해서 실제적으로 이해할 때만이 자기 자신을 물론 주변의 사람들을 구원으로 이끌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를 포함해) 내 주위의 실제 사람들이 지옥에 갈 수 있다"며, "이는 영원이 걸려 있는 문제"이기에 모두의 구원을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 목사는 오늘날 "지옥의 크기가 점차 커지고 있다"는 말로 죄에 둔감해져 가는 세태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또한 "우리는 악마의 정말로 특별한 손님이 되어가고 있다"고도 꼬집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은혜로우시고 자비로우시며 우리에게 선택의 기회를 주셨다. 천국에 갈 것인지 지옥에 갈 것인지는 우리가 결정하는 것이다"고 그는 강조했다.

영 목사는 구원에 이르기 위해 "첫째, 내가 죄인임을 인정하고, 둘째, '100% 다 이해하지 못할지라도' 믿고, 셋째, 삶을 예수님께 드리라"고 전했다.

최근 영 목사는 '악마와의 인터뷰' 설교 시리즈를 통해 "현대 사회에서의 악의 실재"에 관해서 논하고 있다.

그는 "오늘날 이 세상의 나쁜 일들은 왜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 우리가 맞서 싸워야 할 악한 존재가 있는 것인가? 우리는 진정 이 존재와 맞서 싸우고 있는 것인가?"라는 질문들을 설교 시리즈를 통해 던지고 있다.

그는 이번 설교 시리즈의 궁극적인 목적은, 악한 영적 존재에 대해 맞서 싸우고 승리를 거둘 수 있는 성경적 원리에 대해서 교인들에게 가르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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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영